(사진=자료사진)
교육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33개 기관이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중앙부처와 교육청,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곳을 대상으로 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29개 기관을 최우수 '가'등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병무청, 농식품부, 농진청, 식약처를, 시도교육청 중에는 부산교육청과 인천교육청을,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남사천시, 충북음성군, 서울성동구 등이 '가' 등급을 받았다.
반면 교육부와 평가기관인 국민권익위,기상청,여성가족부,중소벤천기업부,시도교육청 중에는 전북 교육청,충남 교육청,광역자치단체 중 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강원도 인제군,광주광역시 남구 등이 최하위인 '마'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에 대해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는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하여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나'등급 이상인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하여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