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청와대는 9일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란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교민 안전과 경제 등을 점검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부재 중인 관계로 위임에 의해 노영민 비서실장이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한미일 3국 안보 고위급 협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다.
이날 NSC에는 이란 상황이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지난 6일 긴급 NSC 상임위 회의를 개최하며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빚고 있는 중동 사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이란 상황과 우리 교민들의 안전, 전반적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다시 한번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