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6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열고 전쟁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이란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란 상황과 관련해 오늘 오후 NSC 상임위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과 원유 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NSC 상임위원들 외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최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군부의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고, 이란은 이란 핵합의로 일컬어지는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탈퇴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