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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국이 시간 끌수록 불리…머지않아 새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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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북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으며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일~31일 나흘간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우리 국가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 안전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면서 "근간에 미국이 대화적 문제를 여기저기 들고 다니며 대화타령을 횡설수설하는데 이것은 애시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리가 정한 연말 시한부를 무난히 넘겨 치명적 타격 피할 수 있는 시간벌이를 해보려는 것일 뿐"이라면서 "파렴치한 미국이 조미대화를 불순하게 악용하는 것을 절대 허용치 않을 것이며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얻게 된 발전의 대가를 다 받아내기 위한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전략무기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머지않아 새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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