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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베테랑 격투기 기자가 전망하는 정찬성 VS 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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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의 테이크다운 방어가 승패 가를 것

사진=스포티비 제공

 

"무조건 테이크다운 시키겠다"(프랭키 에드가) VS "테이크다운 당할 일 없다"(정찬성)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 MMA)과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부산대회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이날 승패를 가를 키워드는 테이크다운 방어다.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가는 체력과 레슬링을 바탕으로 숱한 강자들을 제압해왔다. 이번 경기도 "정찬성을 무조건 테이크다운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공격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정찬성은 그렇게 호라호락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그는 "에드가에게 테이크다운당하지 않을 자신 있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 역시 체력과 레슬링이다"고 말했다.

자신감의 원천은 맞춤훈련이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위해 7주간 미국 애리조나 '파이트레디' 체육관에서 담금질했다. UFC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를 길러낸 에릭 알바라신 코치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찬성은 "에디 차, 에릭 코치의 지도력은 세계 최고"라고 엄지를 들었다.

정찬성은 미국전훈 6주차 막바지에 UFC로부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통보받았다. 잠시 '멘붕'에 빠졌지만, 체육관 측은 곧바로 에드가와 비슷한 스파링 파트너들을 불러모았다. 스파링에서 합격점을 받은 정찬성은 이들 중 마음에 들었던 대학 레슬러 한 명을 국내로 불러들여 1주일간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정찬성은 "1년 전이었다면 에드가에게 졌겠지만 지금은 이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내 기량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베테랑 외신 기자도 정찬성의 테이크다운 방어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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