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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내년 1월5일 창당…"직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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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지방 시도당 연내 창당 진행"
유승민 "국회의장 총리 내정, 헌정 질서 뒤흔들어"

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새로운보수당' 당명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내년 1월 5일 창당을 확정했다.

새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비전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각 지방 시·도당은 연내 창당 원칙으로 일정을 진행하겠다. 주변 정치 환경에 큰 변화가 있지만 새보수당은 영향을 받지 않고 직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 위원장은 현안과 관련 "소위 '4+1'의 사기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정의당이 선거법에 불만이 있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울산시장 지방선거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기획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몸통인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라며 "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 역시 "불과 4년전에 청와대가 국회의원 선거 관련해서 여론조사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전직 대통령이 2년형을 확정받고 감옥에 들어가 있다"며 "그 사건에 비해서 지금 드러나고 있는 울산시장 부정선거는 훨씬 더 추악하고 불법 정도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은 정말 성역없이 수사해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대통령 하수인들의 법적책임을 분명하게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 "국회의장을 지낸 분을 국무총리로 내정한다는 것은 정말 민주공화국의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일"이라며 "도덕성, 정치능력과는 별개로 민주주의 근본시스템 파괴한 문제에 대해 분명한 문제의식을 갖고 총리 인준 문제에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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