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세계화를 목표로 개발된 한국형 무선 인터넷 표준 플랫폼 ‘WIPI’가 2005년 4월 서비스되며 국내 유통하는 모든 휴대전화에 의무 탑재하도록 강제했다. KTF와 SKT를 통해 게임빌, 웹이엔지코리아, 컴투스, 엔소니, 넥슨, CJ넷마블, 지오인터렉티브 등 모바일게임 회사들이 성장했지만 ‘WIPI’의 표준화 문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이통사 독점 플랫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2009년 4월 1일 폐지되며 국내 이통시장에 ‘아이폰 쇼크’를 불러오는 계기가 된다. (사진=넥슨코리아/컴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