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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간 쪼개 '블록체인' 공부하는 경남도청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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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만든 '블록체인 학습동아리'··도정 현안에 접목 방안 발굴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블록체인을 도정 현안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하고 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한 달에 두 차례 정도 블록체인 핵심 기술에 대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조현국 투자통상과장을 회장으로 1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한 특강을 비롯해, 블록체인 독서 토론, 사례 조사, 전문가 포럼행사 등에 참석해 블록체인 정책 동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동아리 활동상황과 자료 등이 담긴 직원 내부게시판을 확인하고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고, 지난 20일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 현안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블록체인 바로알기'라는 자료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과제로 블록체인 기반 평가시스템, 헌혈증 등 5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동아리에서 학습한 내용을 잘 정리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해 주고, 도민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의 혁신 과제를 전담해 추진하기 위한 실험조직인 '경남 G-랩'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블록체인 기반 행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도민편익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도청에는 블록체인 학습동아리와 '미디어 크리에이터', '놀일터 메이커즈' 등 5개 동아리가 자발적으로 결성돼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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