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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커피 한잔' 값이면 여성암 보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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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여성의 유방암과 자궁암 등 여성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커피 한 잔' 값인 월 보험료 5000원에서 8000원이면 여성 질환 진단, 수술, 입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진단시 적절하고 충분한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사망원인 여성암 순위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2016년 이후 여성암 1위 자리를 굳혔으며, 주로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궁경부암‘, 20·30대 여성암 진료인원 중 각각 10% 이상 차지」 [보도자료 2016.05.30.](자료=생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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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1년 이후 국내 모든 암의 발생률이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유방암만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한 다른 암에 비해 생존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장기 항암치료, 정기검진, 식단관리, 생활자금 확보 등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자궁질환인 자궁경부암과 자궁근종은 발병환자 수는 물론 치료기간과 진료비까지 증가하는 추세다.

자궁질환은 젊은 여성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자궁근종의 경우 고령 환자의 비중이 높지만, 20~30대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20~30대 여성들의 발병 비중이 가장 높다.

생보협회는 "20~30대에 빈번히 발생하는 자궁질환은 적기에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향후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쳐, 경제력이 취약한 젊은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생보업계, 주계약 통해 월 보험료 5000원~8000원 여성 질환 담보

생보업계에서는 주로 질병·건강보험에서 특약을 통해 여성질환을 담보해 오다 최근에는 주계약을 통해 담보로 하면서 보험료가 저렴해졌다.

20대 여성(27세 기준)의 경우 월 보험료 5000~8000원이면 여성질환 진단, 수술, 입원까지 담보가 가능한 생명보험상품(특약·주계약) 가입이 가능하다.

단 회사별 상품과 금액, 가입연령에 따라 보장 내역은 다르다.

여성질환 담보상품에는 오렌지라이프의 오렌지 청춘 암보험(무배당, 갱신형), NH
농협생명의 평생안심NH유니버셜건강보험(무), 삼성생명의 ‘종합 건강보험 일당백(여성 특정수술 보장특약)’, 교보생명의 ‘New(무) 교보 미리미리 (여성)CI보험’, 미래에셋생명의 ‘종합건강보험건강의 자신감’, 한화생명의 ‘한화생명 The착한 암보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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