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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 활약"…포스코인터, 영업익 전년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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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5조 8,904억원, 영업이익 1,633억원
영업익 지난해와 비교해 135.7% 증가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등 영향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플랫폼.

 

NOCUTBIZ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의 활약 속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35%나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5조 8,904억 원과 영업이익 1,633억 원, 순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135.7%나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 분기 1,6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무역 분쟁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의 '캐시카우'인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와 트레이딩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미얀마 가스전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만 하루 평균 5억 9000만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달성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식량, 에너지 등 회사의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미얀마 가스전 2, 3단계 개발 등 하반기에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연 250만 톤 규모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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