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5%→1.25%…2년전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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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25%p 인하돼 연 1.25%로 정해졌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이던 2년전으로 되돌아갔다.

한국은행은 16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1.25→1.5%)과 지난해 11월(1.5→1.75%) 두차례 인상, 올 7월(1.75→1.5%) 인하를 거쳐 1.25%로 되돌아갔다.

1.25% 기준금리는 앞서 2017년 11월 인상 때까지 1년5개월간 운용됐다. 한은은 2016년 6월 경기 부진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이유로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 역시 수출부진 등 실물경기 부진 속에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둔화 우려가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경기 회복세에 통화정책 초점을 맞춰야겠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준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설명회를 통해 기준금리 결정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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