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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내년까지 차량 1만대·드라이버 5만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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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서비스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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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기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가 내년까지 운영 차량을 1만대로 확대하고, 드라이버를 5만명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타다 운영사 VCNC는 7일 타다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론칭한지 1년만에 가입회원 125만명, 운행 차량대수 1400대, 운행 드라이버 9천명(9월말기준) 기록을 돌파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타다는 특히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대규모 집중 투자를 진행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타다는 AI·데이터 기반 기술로 서비스 출시 11개월만에 예상도착시간을 26% 줄이고, 차량 1대당 호출 횟수를 113% 증가시키는 등 사용자와 공급자 양쪽의 편익을 함께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타다는 지난 1년간 평균적으로 매월 1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타다로 유입 됐으며, 타다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550만km라고 전했다. 이는 지구 886바퀴를 돌아 이동한 것과 같은 수준이며 차량 대당 이동시간을 합하면 172년에 달한다.

타다는 또 지난 1년간 9천명의 드라이버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타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하루 10시간, 월 25일근무한 타다드라이버의 월 평균 소득은 313만원으로 이외에 고객 평점이 우수한 드라이버들에게는 추가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8월 2천여 타다 드라이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드라이버 일자리 선택 이유로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에 대해 74%(중복응답)가 1순위로 답변하는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이 새로운 일자리 기회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는 앞으로 드라이버 서비스 평점에 따른 보상 강화, 드라이버 대상 금융 상품 강화, 드라이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휴를 진행하는 등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VCNC 박재욱 대표는 "지난 1년간 타다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규모 위한 AI·데이터 등 최신기술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2020년은 전국민·기업·도시를 위한 서비스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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