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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집값…전국 아파트 47주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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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주째 상승…지난주보다 상승폭 두 배 확대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47주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역시 1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0.01% 상승 전환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5주 이후 47주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자료 제공=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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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보면 대전(0.36%)·경기(0.04%)·인천(0.03%)·울산(0.03%) 등은 상승했고 강원(-0.13%)·경남(-0.12%)·충북(-0.12%)·경북(-0.10%)·제주(-0.08%)·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0.03%에서 0.0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8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발표 이후 하락폭이 컸던 재건축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0.1%)는 대치동, 송파구(0.10%)는 잠실․방이동, 서초구(0.07%)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07%)는 고덕동 신축과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06%)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뉴타운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역시 광진구(0.09%)는 개발호재 있는 구의동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청량리 역세권 신축 위주로, 성동구(0.06%)는 금호동․왕십리 위주로, 강북구(0.05%)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석 이후 가을철 이사수요와 추가 상승기대감으로 인기지역 신축아파트 재건축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3%), 경기(0.10%), 대구(0.09%), 서울(0.05%), 인천(0.04%) 등은 상승, 경남(-0.14%), 강원(-0.11%), 제주(-0.09%), 충북(-0.09%),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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