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가족' 수사, 과도 49% vs 적절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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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자택 압수수색 뒤 檢수사 '과도하다'는 인식 앞서
리얼미터 24일 여론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3일 조 장관의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과도하다는 여론이 다소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4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검찰의 조국 장관 가족 수사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9.1%로, '적절하다'는 응답(42.7%)보다 오차범위(±4.4%p) 내인 6.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2%다.

조 장관의 23일 자택 압수수색을 11시간 하는 등 조 장관과 관련한 검찰 수사의 적절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결과다.

연령별로는 20대(적절 42.7% vs 과도 40.5%)와 60대(적절 49.6% vs 41.6%)에선 '적절하다'가 앞섰다. 20대의 경우 자녀 입시 문제와 관련해 조 장관에 대한 실망감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도 35.9% vs 적절 59.4%)과 부산·울산·경남(37.7% vs 55.6%)에서 '적절하다'가 앞섰고, 광주·전라(과도 66.6% vs 적절 21.1%)와 경기·인천(53.0% vs 40.0%), 서울(51.1% vs 41.7%), 대구·경북(47.8% vs 42.4%)로 '과도하다'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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