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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전 조국 "尹정권 종식, 국민과 이뤄…남은 건 검찰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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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수감 전 취재진 만나 검찰개혁 강조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구치소 수감 전 "총선 공약이었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라며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수감 전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판단과 법리 적용에 동의를 못하지만 대부분의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법을 준수하는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는 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의 원심판결을 확정받았다.

그는 "2019년 내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탄핵으로 끝났다"라며 "조국혁신당의 4월 총선 공약 중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당은 검찰개혁 4법을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국회에서 조속히 이것을 처리하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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