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전제용(공사 36기) 공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 시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 소장은 현재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을 맡고 있다. 옛 국군기무사령부를 포함해 이 부대에 육군 출신이 아닌 사령관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소장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초대 참모장으로서 옛 기무사 개혁에 대한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구비해 개혁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군사안보지원사 참모장에는 현 사령부 1처장인 박재갑 해군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 시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