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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늪 허우적…부산 영유아 10년새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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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14만 3천 명, 2009년 대비 7.0% 감소
영유아 감소폭, 부산 전체 인구 감소율 2.9%의 2.5배 수준 육박
지난해 출생아 수도 1만 9천 명 그쳐, 2009년 대비 24%나 감소

부산 영유아 인구 추이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지역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감소율이 최근 10년새 전체 인구 감소율의 2.5배에 달하고, 지난해 출생아 수는 10년전보다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8년 부산시 영유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5세 이하 영유아 인구는 14만 3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지난 2009년과 비교해 만 천 명, 7%가 감소한 숫자다.

같은 기간 부산시 전체 인구가 2.9%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육박하는 감소 폭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 344만 천명 중 영유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4.2%로, 10년전보다 0.1%p 줄었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1만 6천여 명)와 부산진구(1만 3천여 명) 순으로 많고, 중구(970 명)와 동구(2천3백 명)가 가장 적었다.

영유아 인구 중 남아는 51.4% 여아는 48.6% 비중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4천명이 많았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는 모두 1만 9천여 명으로, 10년 전인 2009년 대비 약 6천명, 24%나 감소했다.

구군별 출생아 수는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부산시에 소재한 어린이집은 총 1900여 개,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180곳으로
9.5%에 그쳤다.

또, 유치원은 413곳, 국공립은 이중 24%인 99곳에 달했다.

부산시민들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가장 선행돼야 할 현안으로 여성 근무여건 개선(19.8%)와 보육료 지원(17.4%), 가구소득 증대(1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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