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주택연금 가입자 '1000가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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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빈곤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타개책의 하나로 꼽히는 주택연금의 충북지역 가입자가 1000 가구를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도내 주택연금 가입자는 1004 가구로, 출시 13년만에 1000 가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643가구, 충주시 159가구, 제천시 79가구 순이다.

공사 관계자는 "도내에서 최근 3년 연속 가입 건이 100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가 시세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노후복지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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