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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울린 '악뮤' 노래…이찬혁 담담한 반응에 눈치 본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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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찬혁·이수현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 출연
음악 하게 된 배경과 슬럼프 극복 전해 눈길

쿠팡플레이 제공쿠팡플레이 제공
"똑같이 감사하는 마음이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이 남매 듀오 '악뮤(AKMU)'의 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이찬혁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찬혁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강호동네서점'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강 작가님이 '곡을 너무 좋게 들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어느 팬 한 분이 오셔서 '이 곡이 인생곡이다', '곡이 너무 좋다'하는 거와 무게가 똑같다"고 말했다.

예상 밖의 발언에 함께 출연한 이수현은 말을 잇지 못한 채로 웃음을 터뜨렸고, 강호동도 한숨을 내쉬며 "엄청나다"고 반응했다.

이수현이 두 손을 모으며 "저는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하자, 이찬혁도 "아니 저도 당연히 (감사하다)"고 따라 했다.

이어 이수현은 "한국에서도 정말 나오기 힘든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분이 언급해 주셔서 덕분에 저희가 차트 역주행을 했었다"며 "실질적인 감사함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벅차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도 "속이 다 시원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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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음악을 하게 된 배경도 전했다. 초등학생 때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몽골 울란바타르로 건너간 이들은 현지 학교에 다녔지만, 이후 금전적인 이유로 홈스쿨링을 해야만 했다. 결국 공부를 접고 하고 싶은 것 하라는 부모의 권유로 음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인터넷도 잘 안돼서 전기만 연결하면 되는 피아노가 하나 있었고 전기가 없어도 되는 기타가 있었다"며 "저는 노래하는 걸 좋아해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오빠가 기타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데 작곡에 재능이 전혀 없었다"며 "'갤럭시'라는 곡을 만들어 들려주니 엄마, 아빠가 기립박수를 쳤고 그 칭찬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잘했네' 수준으로 반응했으면 곡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Love Lee' 활동을 계기로 팀 해체 위기를 극복한 사연도 공개됐다. 이찬혁은 "곡 '버킷리스트'를 통해 해 보고 싶은 건 다 해봤는데 어느날 수현이만 덩그러니 있더라. 아무것도 안 하고 게임만 하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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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소 진지한 얘기를 안 하는데 그날 '악뮤'의 미래에 대해 '네가 재미있게 할 만한 노래를 '악뮤'로 해보고 싶다. 어느 순간 너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강행했던 내 의견이 슬럼프에 영향을 줬었던 것 같다. 재미있게 했던 1집 노래를 다시 한번 불러보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은 "당시에는 정말 의욕이 하나도 없었고 많은 걸 포기하고 지냈던 때였다"며 "카메라 앞에 서서 노래를 즐겁게 부르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시기였다.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있었기에 오빠의 제안을 받고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두려웠던 건 사람들이 지금의 내 모습을 여전히 예뻐해 줄까였다"며 "외면받으면 다시는 못 일어날 것 같았는데 'Love lee' 활동 덕분에 다시 살 수 있었고 저 자체를 좋아해 주고 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답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디션 비화와 솔로 활동,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12년 음악 여정도 함께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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