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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들, 美·中 무역전쟁 격화로 脫중국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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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일본 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의 생산을 중국에서 동남아 등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중국의 수입품에 대해서 다음달부터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는 등 미.중 무역마찰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줄이기위해 미국 수출용 제품의 생산을 중국에서 동남아 등 다른 국가로 이전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먼저 리코는 미국에 수출하는 복합기의 대부분 생산을 태국으로 이전했으며 중국에서는 일본과 유럽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닌텐도는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력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올 여름부터 베트남에서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미국용 상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샤프도 이달 액정 디스플레이나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베트남에 신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함께 미쓰비시가 미국을 수출하는 반도체와 산업용 기계 생산의 일부를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전하는 등 일본 기업들의 중국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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