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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을 지지합니다" 광주전자공고 학생회, 비정규직 노조 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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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피켓 지지 선언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이자 미래 우리들의 문제"

광주전자공고 학생들이 '광주 전자공업 고등학교 학생회 일동은 조리사 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학교 조리사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사진=광주전자공고 학생회 제공)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전자공고 학생들이 파업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광주 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회에 따르면 학생회와 노동인권 동아리 구성원들은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급식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학교 조리사 파업을 지지했다.

피켓에는 '광주 전자공업 고등학교 학생회 일동은 조리사 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광주전자공고 학생들이 '광주 전자공업 고등학교 학생회 일동은 조리사 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학교 조리사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사진=광주전자공고 학생회 제공)

 

이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학교 안에서의 차별행태를 없애려 했고, 평등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안팎으로 고군분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노동자들인 학교 급식실 조리사 선생님들이 파업을 하신다"면서 "다만 걱정되는 것은 조리사 선생님들에게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가 아니라 밥을 안 준다는 원망하는 이야기를 할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식실 조리사 선생님들께서 왜 파업을 하시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바깥날씨가 더우면 급식실 조리실은 찜질방이다"고 말했다.

광주전자공고 학생들이 '광주 전자공업 고등학교 학생회 일동은 조리사 분들의 파업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학교 조리사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사진=광주전자공고 학생회 제공)

 

학생들은 "뜨거운 불 앞에서 1200여명의 음식을 조리하고 땀으로 흠뻑 젖은 옷을 벗고 양말을 짜면 물이 빨랫감 짜듯 떨어진다고 한다"면서 "그만큼 힘든 노동환경 속에서 우리들의 밥을 해주시는 급식실 조리사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졸 노동자들 중 비정규직은 50% 이상이다"면서 "우리가 졸업을 하면 비정규직이 된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이며 미래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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