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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벤처투자, 개인·일반법인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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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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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이 1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7,4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6,377억원)보다 16.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분야가 전체 투자액의 25.2%을 차지하며 1위였고 생명공학 분야 22.1%, 유통,서비스 분야 20.1%였다.

중기부는 "정보통신 분야와 생명공학 분야 투자가 증가한 것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됐기 때문"이라며 "유통서비스 분야 역시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6,198억원으로 지난해(1조 512억원)에 비해 41% 급감했다.

모태펀드와 산업은행 투자 등 정책금융이 지난해 1분기 3,488억원에서 올해 1,86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고 대신 일반법인의 펀드참여액은 지난해 626억원에서 1,430억원으로, 개인은 지난해 74억원에서 올해 542억원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지난해 1분기는 모태펀드 결성액 3천억원이 집행돼 예년에 비해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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