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제공)
2019년 연등회가 개최되는 종로 일대의 교통통행이 다음달 4일~5일사이 전면 또는 부분통제되고 이 기간 중 종로를 운행하는 모든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연등행령 진행을 위해 오는 5월4일 13:00 ~ 5월5일 03:00까지 세종대로 사거리 ~ 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에서 단계별로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종로의 중앙버스정류장은 도로가로 이동 설치한다"고 밝혔다.
교통통제 계획은 다음과 같다.
5월4일 종로(흥인지문 ↔ 종로1가)는 13:00 ~ 다음날 새벽 03:00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장충단로(동국대학교 앞 ↔ 흥인지문)은 5월4일 18:00 ~ 20:30까지 역시 양방향 전면통제된다.
종로 세종대로 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우정국로 안국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는 4일 18:00 ~ 익일 01:00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된다.
5월5일에는 우정국로 안국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가 09:00 ~24:00까지 전면 통제된다.
세종대로 사거리 ~ 흥인지문 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는 종로거리에서 대규모 문화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모두 이동형으로 제작됐다. 시는 연등행령 구간인 종로1가 사거리부터 흥인지문까지 총 10개의 중앙버스정류소를 도로변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종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되기 때문에 종로로 이동하려면 부근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