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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430명에게 월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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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시·도교육청, 지역사회 직업재활수행기관들과 협력해 '2019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직업전 교육과 현장 직무지도를 담당하고, 지역사회 직업재활수행기관에서는 현장실습을 운영할 사업체를 발굴하여 사업체 현장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청에서는 일하고자 하는 욕구는 있지만,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및 평가를 통해 참여자 4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월 20만원의 훈련비를 지급한다.

학생 당 매주 집합훈련 1회와 3회의 현장훈련을 최장 3개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참여학생은 훈련과정에서 해당사업체의 직무적합성이 확인되면 취업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취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4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강화해 발달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8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중장기 활성화 방안'(2019~2022) 을 수립해 현재의 장애학생 취업률 31%를 40%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다.

학령기 전체 장애아는 90,780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학생(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은 67%인 60,9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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