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병합, 당장 추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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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중동평화안이 나올 때까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을 병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말했다.

대니 다논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안이 나올 때까지 우리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다논 대사는 "우리는 기다릴 것이고, 평화안을 볼 것"이라며 "우리도 참여하겠지만 이 계획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총선에서 승리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총선 유세 기간에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을 병합하겠다는 계획을 공약으로 내걸어,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 가자지구에 국가를 건설하려는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다.

팔레스타인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이후 미국 정부와 대화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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