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면 야산서 불…"용접작업 중 발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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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7일 오후 2시 29분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7대와 소방관 2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헬기도 투입됐다.

안성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주민들에게 '산불이 발생한 인근 주민 및 차량은 안전에 주의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산으로 불이 번졌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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