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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1천4백톤급 잠수함 3척 수출…1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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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1차에 이어진 2차 수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오늘 2차 사업 계약식 참석

참수함 1차사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1,400톤급 잠수함 1번함 나가파사(NAGAPASA) 함(방사청 제공)

 

1천4백톤급 잠수함 3척이 인도네시아에 수출된다.

방위사업청은 12일 대우조선이 인도네시아로부터 1천4백톤급 3척을 수주해(총계약 규모 1조1천6백억원) 이날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에서 잠수함 2차 사업 계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도 계약식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부터 잠수함 1차 사업으로 역시 대우조선으로부터 1천4백톤급 잠수함 3척을 도입한 바 있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1월 방산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방산수출진흥센터에 접수된 첫 번째 민원 해결 성과"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산수출진흥센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잠수함 2차 사업 수주를 위한 수출금융지원을 요청했고 방위사업청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및 재무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원했다.

방사청은 "인도네시아와는 그간 잠수함 1차 사업, KF-X/IF-X 전투기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국 간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하고 방산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식에 앞서 왕정홍 청장은 인도네시아 위란토(Wiranto) 정치법률안보조정장관을 만나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왕청장은 KF-X/IF-X 사업, 잠수함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하고, 추진 예정인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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