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생존 수영 실기교육을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배우던 학생 생존 수영 실기 교육을 올해는 특수학교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를 '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등 수중에서의 위기 상황별 생존 수영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이 끝난 후에는 학생, 학부모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점검과 개선을 하고 생존수영실기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원대상 연수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생존수영실기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