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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만 보험상품 판매하는 전문 보험회사 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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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화손해보험이 대주주인 가칭 ‘인핏 손해보험’ 예비허가

 

온라인 전문 보험회사가 새로 설립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에서 가칭 '인핏 손해보험'에 대한 보험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앞서 지난해 9월 보험업 경쟁도 평가 결과 "일반 손해보험 시장의 경우 집중시장으로서 상품 또는 채널 등이 특화된 보험사의 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핏 손해보험'은 사이버 마케팅 시장 확대에 발맞춰 판매채널을 온라인으로 특화한 전문 보험회사를 설립하겠다며 보험업 예비허가를 신청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을 출시해 경쟁 촉진이 필요한 일반 손해보험시장의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인핏 손해보험은 6개월 이내에 허가요건인 자본금 출자와 인력 채용 및 물적 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뒤 본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금융위는 덧붙였다.

인핏 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의 보험종목 전부를 취급하게 되며 자본금은 850억 원이고 출자자는 한화손해보험(75%), SK텔레콤(9.9%), 현대자동차(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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