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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벤처 C랩과제도 CES2019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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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5백개 프로젝트 지원예정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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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과제 8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C랩 과제에서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한 8개 기업은 샌즈 엑스포와 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 독자적으로 부스를 꾸려 참여할 계획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인 C랩은 'CES 2017'에서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3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먼저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과 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FITT360)'으로 지난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핏360 커넥트(FITT360 CONNECT)'로 혁신상을 받는 등 2년 연속 수상했다.

또 '모픽'의 '스냅3D 케이스(Snap3D Case)'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와 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LUMINI)'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CES2019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Tisplay)'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MEDEO)'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녹음 솔루션 '아이모(aiMo)' 등이 있다.

또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PRISMIT)'와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Perfume Blender)',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Girin Monitor Stand)',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alight)',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SnailSound)'도 포함됐다.

이밖에 C랩에서 독립한 8개 스타트업은 안경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MOPIC)'과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LINKFLOW)',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lululab)',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WELT)'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Cooljamm Company)'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MONIT)',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analogue plus)'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BLUEFEEL)' 등이다.

한편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내벤처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과제는 분사를 통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하고, C랩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도전하는 스타트업(Start-up) 스타일의 연구 문화를 경험해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 현업에서도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사내 C랩 프로젝트를 포함한 500개의 프로젝트를 육성할 계획이며, 지난 6년간 C랩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개방해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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