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칭 '중부서' 신설…부지는 '첨단 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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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의 숙원 사업인 '중부경찰서'(가칭) 신설 부지가 광주 북구 첨단 3지구로 확정됐다.

26일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예정지로 첨단 3지구 내 나노산단 조성 지역 인근 1만6천여㎡가 확정됐다.

광주경찰청은 향후 예산 배정에 따라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이후 설계용역 등의 과정을 밟는데, 오는 2022년쯤 '중부경찰서'가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설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 지역 배분 등의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신설 경찰서의 명칭과 관할 지역은 경찰서 문을 열기 전 4개월 전에 확정하면 된다"며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명칭과 관할 지역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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