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1차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소기술 및 연료전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앞서 2019년 업무보고에서 ‘과감한 신산업 도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소경제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표준 개발 및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8개 세부 기술분야별 분과를 설립해 표준 전문가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또 수소기술 및 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의 표준화 동향 및 정부의 표준화 발전 전략, 연구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고 분과별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격월 단위로 개최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표준을 상시 발굴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