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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들여보니…40대 가장 많고 수도권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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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국세청, 81개 국세통계 항목 조기 공개
서비스업 비중 증가, 건설업 비중 감소…국내 주류 출고량 3년간 감소세

연령별 신규 창업자 비율. 자료=국세청 제공

 

NOCUTBIZ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창업자 동향 등 81개 국세통계 항목을 조기 공개했다.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2017년도 신규 창업 수는 128만 5천개로 이 가운데 40대가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24.8%)와 30대(23.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창업 비중이 전체의 53.4%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 제주, 울산 순으로 창업 비중이 가장 낮았다.

중소기업 수는 56만 만 개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전체 중소기업에서 제조업 비중이 25.4%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도매업(22.7%), 서비스업(18.1%) 순이었다.

이 가운데 서비스업의 비중은 2013년 15.9%에서 꾸준히 증가세지만 건설업 비중은 같은해 18.9%에서 2017년 16.6%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금액 100억 원을 초과한 중소기업은 2만 9797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체납징수 항목을 살펴보면 2017년 고액체납자 재산을 추적해 현금 8757억원을 징수했으며 재산 등 9137억원을 압류했다. 전년 대비 현금 징수는 9.9%, 재산 압류는 5.5% 증가했다.

외국법인 수는 일본·미국의 비중이 42.9%로 가장 많았지만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3,4,5위인 중국·싱가폴·홍콩의 비중은 20.1%였으며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8년 기준으로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은 전체 66조 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8.7%증가했다. 이 가운데 법인은 59조 5천억원, 개인은 6조 9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6.2%와 36.0% 증가했다.

2017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모두 355만 1천㎘로 전년 대비 3.5% 감소하는 등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맥주의 비중이 전체의 51.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희석식소주(26.6%), 탁주(11.5%) 순이었다.

2017년 증권거래세 신고세액은 4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고 현금영수증 발급급액도 108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연말정산간소화시스템 이용자는 1288만명에 달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며 국민 편의를 위해 연보 발간에 앞서 주요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한다. 올해는 지난 7월과 이날 1,2차로 나눠 모두 160개 국세통계 항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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