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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내일 美비건 대북특별대표 회동…제재예외 논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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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둘러싼 북미간 입장차 조율할지 주목

조명균 통일부 장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자료사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후 방한 중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한다.

통일부는 "조명균 장관이 내일 오후 스티브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일행과 면담 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의 합의 사항인 남북 교류협력 분야의 대북제재 예외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에서 이달 하순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은 한미 모두 제재 완화 문제에 소극적이자 합의된 교류협력 사업일정까지 확정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회동에서 대북제재를 둘러싼 북미간 입장차이를 조율하고, 우리 정부의 절충안을 제시할지도 주목된다.

이외에도 조 장관은 비건 대표와 한반도 정세 및 북미 간 협상 과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과 비건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11일 이후 두 번째다.

전날 방한한 비건 대표는 2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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