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억원 납부한 판빙빙, 135일만에 대중 앞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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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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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모습 공개돼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탈세 혐의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1천4백억여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이 1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빙빙은 CCTV 전직 사회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이 거액의 탈세 의혹을 제기한 지난 6월 이후 종적을 감춰왔다.

타이완(臺灣) 싼리(三立) 뉴스채널은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매우 수척해진 판빙빙의 얼굴은 내내 무표정했다고 중국 매체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이어 판빙빙이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썼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이라는 점을 들어 판빙빙과 정부 고위층과의 연루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추이융위안은 지난 6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판빙빙이 4일간 공연하고 6천만위안(약 100억원)의 출연료를 받고서도 이중계약서를 통해 이를 감췄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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