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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 안에 깨진 유리조각…"크게 다칠 뻔"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경북 구미시 한 공원 미끄럼틀에서 깨진 유리조각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구미시 구평동 별빛공원 미끄럼틀에서 유리 파편이 발견됐다는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놀이터 원통형 미끄럼틀 안에 깨진 유리병이 놓여 있다. 바닥에도 깨진 유리파편이 보인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게시물을 올린 A씨는 "방금 지나가다 무심코 미끄럼틀 안을 봤더니 깨진 유리 조각이 있었다"며 "혹시 아이들이 나가게 되면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리 조각이 발견된 미끄럼틀은 아파트 3층 높이(8m)에 달하는 초대형 미끄럼틀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구미시 측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고의성이 판단되면 수사 의뢰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왜 저러냐", "CCTV추적해서 잡아야지", "크게 다칠 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등산로 쉼터가 고양이 집으로…"물 사료 지원 부탁해요"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등산로 이용하는 사람이 쉴 곳이 고양이 집이 되었네요."

등산객을 위한 오두막 쉼터가 고양이 쉼터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으로 등산한 B씨의 사연이 관심을 받았다.

B씨는 "정상에 오르기 전 옆에 보이던 오두막 쉼터를 기억하고 숨도 돌리고 물도 마실 겸 가봤다"며 "여러 사람이 이용할 자리에 고양이 집을 만들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쉼터 안에 고양이 사료를 담은 통과 물이 곳곳에 비치돼 있고, 고양이가 머무는 자리로 보이는 상자에는 방석, 담요가 놓여 있다. 한 쪽에는 '물과 사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해달라'는 메모가 쓰여 있기도 했다.

B씨는 "대체 왜 이러나, 그렇게 귀엽고 예쁘면 집에 데려가서 키우시라"며 "파주시 게시판에 (민원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저도 고양이 집사지만, 저런 짓은 너무 극혐", "뭐든 적당히"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시간 아파트 입구 막은 승합차 결국…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10시간 넘게 아파트 입구를 막은 승합차량이 결국 견인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30대 C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그의 차량을 압수했다.

C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부터 오후 4시 14분까지 서구 모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지하 주차장 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C씨가 주차 등록도 안하고 주차가 안 된다며 경비원분이랑 실랑이하다가 저렇게 주차하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로 입주민 여부를 확인한 뒤에 C씨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끝내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아파트 생활지원센터의 발빠른 조치와 행동으로 경찰이 출동했다"며 "생활지원센터에서 업무방해 입증을 하고 이전에도 거짓말하고 입차한 이력이 있는 등의 자료들이 인정받아 긴급압수 견인됐다, 이러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C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 또 조만간 C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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