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대책 통했나? 수도권 아파트 시장 추석 연휴 이후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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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의 변동률(2018년 10월 5일 기준 2018년 9월 21일 대비)을 기록하며 상승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매도자는 매도자대로 매물 회수 후 눈치보기 중인데다 매수자들 역시 아파트값 상승이 주춤해졌다는 소식에 향후 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하고 있다.

서울은 △성북(0.50%) △구로(0.41%) △노원(0.35%) △강남(0.34%) △서대문(0.30%) △종로(0.30%) △양천(0.27%) △동대문(0.21%) 순으로 상승했다.

성북은 하월곡동 꿈의숲푸르지오가 2,500만원-4,000만원,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이 2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천왕동 천왕이펜하우스1~3단지가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9.13대책 발표 이후 투자수요는 줄었지만 실수요가 움직이며 상승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은 상계동 주공1단지가 1,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9.13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는 줄었으나 여전히 매물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개포동 주공1단지가 2,000만원-2,50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홍제동 일대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청구1차가 3,000만원, 성원이 2,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52%) △판교(0.34%) △분당(0.25%) △위례(0.19%) △중동(0.18%) △광교(0.13%)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 위주로 매매가격 강세다. △하남(0.47%) △구리(0.35%) △광명(0.27%) △과천(0.21%) △용인(0.15%) △안양(0.11%) △의왕(0.11%)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이 0.03% 변동률로 전주 대비 0.04%p 상승폭이 둔화됐다. 새 아파트 위주로 전세수요가 간간히 이어질 뿐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신도시도 지난 주와 동일하게 0.02%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인천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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