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중국 CCTV가 19일 보도했다.
CCTV는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자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방문을 진행한다"고 속보로 전했다.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전용차 등을 실어날랐던 화물기 1대가 19일 오전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했다.
중국의 귀빈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台) 주변에는 다수의 공안과 사이드카까지 배치되면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이날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習 近平)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