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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급식부터 교과서까지…경기 고교 무상교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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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고교 무상교육보다 확대…"간편 조식 및 희망 고교에는 석식도 제공"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사진=후보 캠프 제공)

 

중도와 보수를 표방하는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급식부터 교과서까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을 뛰어넘는 완전 무상교육 실현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4일 "복지는 자원이 한정돼 있을 경우 저소득층에 혜택을 선택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옳다"면서도 "하지만 교육은 기본권이자 공공 서비스인 만큼 보편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그러면서 "급식은 물론 교복(20만여 원), 수업료, 교과서(10만여 원) 등의 무상 제공을 통해 고교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와 함께 "조식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빵과 우유 등 친환경 국내산 간편식을 제공하겠다"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폐지한 석식도 희망 학교에 대해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임 후보는 또 교통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한 무상으로 통학 셔틀버스 운영방안도 내놓았다.

임 후보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지만 급식과 교복 등은 제외돼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어 "대통령 임기 말에 시행될 예정인 만큼 추진 동력에도 의문이 제기돼 공약(空約)아닌 공약(公約)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다수의 고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교육비 부담이 너무 커 가계가 휘청거린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고교무상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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