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면서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155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면접비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25.5%가 ‘지급한다’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59.4%, 56.8%로 절반이 넘는 기업이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었으나, 중소기업은 20.8%에 불과했다.
면접비로는 평균 3만2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엽형태별로는 대기업 3만6000원, 중견기업 3만5000원, 중소기업 3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당수의 기업(93.4%)이 면접 응시자들에게도 기업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실제로 면접비를 지급했던 기업의 79%는 지급 후 기업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