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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文 취임 1주년 큰 행사 없이…"일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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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어, 묵묵히 남은 길을 갈 것"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청와대는 기자간담회 등 큰 행사는 생략하고 국정 성과를 담은 자료집 공개, 사진전, 주민초청음악회 등 소소한 행사를 기획하는 선에서 1주년을 치르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취임 1주년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은 여느 때와 같이 일을 할 것"이라며 "남북회담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전환은 어지로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만큼 평화로운 한반도와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여정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주년 하루 전 날인 9일에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도쿄를 하루 일정으로 방문한다. 1주년 당일인 10일에도 판문점 선언의 이행 계획을 챙기는 등 업무로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청와대는 3일 취임 1년 동안 문 대통령의 활동과 각 정부 부처의 성과를 담은 자료를 만들어 배포한다. 4일부터는 '문재인 정부의 1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취임 1주년 기록 사진전을 6월 3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한다.

(사진=청와대 제공)

 

10일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 대통령의 주요 행보와 메시지, 정책 성과를 화보 형태로 구성한 자료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청와대 직원들의 출근 모습을 담은 미니다큐, '청와대의 아침'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통제됐던 청와대의 인왕산 길이 담긴 영상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1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삼청동과 팔판동, 청운동 등 주민들을 초청한 주민음악회도 개최된다.

1주년을 맞아 새 기념품도 만들어진다. 국정 슬로건인 '나라답게 정의롭게'를 주제로 시계, 컵, 충전기,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새로 제작된다. 21개 품목, 4
1종으로 구성돼있다. 4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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