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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한강 맨부커상, 설마 또 줄까 싶지만…그래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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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에세이 <꽃을 꺾어 집으로 돌아오다> 낸 한승원 작가

- 자전적 이야기 담아 산문집 출간
- 꽃을 꺾어 집에 오다…인생살이 은유
- 한강 아버지? "산·바다 같은 효도받아"
- 한강, 그늘 속 이끼처럼 사는 작가 되길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한승원 (소설가)


미세먼지가 아무리 뿌옇게 끼어도 봄은 봄입니다. 오늘 화제 인터뷰에서는 저희 뉴스쇼와도 인연이 참 깊은 분이죠. 소설가 한승원 씨가 봄에 참 잘 어울리는 수필집을 들고 왔습니다. '꽃을 꺾어 집으로 돌아오다.' 제목이 참 봄스럽죠. 마침 딸 소설가 한강 씨의 소식도 있고 해서요. 더 반갑습니다. 만나보죠. 소설가 한승원 선생 연결이 돼 있습니다. 한 선생님, 안녕하세요.

◆ 한승원>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지금 고향 장흥에 계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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