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올해 아파트 1만 가구 공급…미분양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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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올해도 충북 청주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1만 가구 넘게 쏟아지면서 고질적인 미분양 적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공급될 아파트만 분양 9개 단지 7897가구와 민간임대 3개 단지 3023가구 등 모두 1만 920가구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뜩이나 지난 달 28일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재선정돼 1년 6개월 넘게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1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 1월 2가구에서 한달 만에 28가구로 증가해 미분양 사태의 심화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분양 규모가 커 미분양 주택 수가 늘어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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