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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에게서 '거액'…세갈래 'MB 뇌물' 수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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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직 거래 의혹…국정원 특활비, 삼성 소송비 이어 세번째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팔성(74) 전 우리금융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거액의 불법자금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우리금융 회장 직위가 자금의 반대급부로 제공됐을 가능성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008년 이명박정권 초기 이 전 회장이 거액의 돈을 당시 대통령인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넨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금액은 수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이 전 대통령 사위인 이상주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씨를 장시간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이 전 회장과 이 전 대통령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최근 이 전 회장 소환조사도 마쳤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 제공자 조사 없이 수수자 측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 전 회장 조사가 끝났음을 암시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우리금융 취업 청탁 명목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자금 출처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을 근거로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이 혐의가 확정되는 경우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등 2개 외에 추가 뇌물수수 혐의를 받게 된다.

이 전 대통령과 같이 고려대 출신인 이 전 회장은 2007년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MB측근이다. 2008년 6월 우리금융 회장에 취임해 2013년 박근혜정권 출범으로 물러날 때까지 5년이나 우리금융에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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