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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국무, 북한에 편의제공 큰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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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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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제공되는 것 이상 아니다 단언…북미 접촉 가능성도 "지켜보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에 제공되는 편의는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북한 선수단 등에 대한 지원이 제재 위반이라는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이 한국의 위대함을 보여줄 훌륭한 기회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성공 기원 메시지를 보냈다.

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먼저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북한 대표단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지켜보자'며 여운을 남겼다. 그는 "펜스 부통령이 (평창에) 가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이나 백악관도 '지켜보자'는 동일한 표현을 사용해, 미국에서도 북미 접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기류가 감지된다.

또 한국이 북한 측 아이스하키 선수단 등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일방적 퍼주기가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제공받는 편의는 다른 나라에도 동일하게 제공되는 것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또 "한국 선수단이 북한의 훈련 시설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는 상호 교환적인 것"이라며 "북한에 어떤 이득이나 현금이 지급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 선수단 등에 대한 편의제공이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는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국무장관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8일 실시할 예정인 인민군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해서도 "우리는 평양의 광장에서 하는 이런 큰 행진들을 많이 본다"며 여러 열병식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국회연설 영상과 함께 "(올림픽은)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이들에게 보여줄 훌륭한 기회"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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