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품선물거래위, 비트피넥스 및 테더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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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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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위원회(CFTC)가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피넥스(Bitfinex)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위원회는 지난달 6일 비트피넥스와 테더(Tether)에 소환장을 보냈다. 테더는 1달러의 교환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가상화폐 거래에 달러 대용으로 사용되는 코인이다.

블룸버그는 테더는 발행량에 상응하는 달러화를 유보금으로 갖고 있다고 공언해왔으나 실제로 그만한 양의 유보금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감사도 완결되지 않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트피넥스와 테더 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일상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사정기관과 규제기관의 법적인 절차를 받다”며 “어떤 요청에도 발언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라고만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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