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 습지.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화포천습지가 환경부의 습지보호구역에 이어 생태관광지역으로도 선정됐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정제를 도입했다. 화포천습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 26곳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김해시는 이번 지정으로 생태관광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재정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관련 시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화포천습지 인근 방치 습지에 올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생태체험장 건립에 착수해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어 습지센터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간다.
또 습지 인근 봉하마을과 퇴은마을 주민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토속음식 개발을 추진한다.
화포천 갈대. (사진=김해시 제공)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림레일바이크 등 인근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화포천습지는 김해시의 귀중한 생태자산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포천습지는 하천습지 원형이 잘 보전돼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와 2급인 독수리가 찾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습지 일원의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생태체험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생태교육의 기반이 잘 조성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