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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새해 설계 익산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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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CBS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각 자치단체들의 신년 계획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6일은 두 번째로 올해 전국체전을 주최하는 익산시편이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익산시는 이와 함께 신청사 건립과 미래 교육도시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5대 핵심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

익산시는 제99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익산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와 2천년 역사고도의 관광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30만 익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된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현 청사 뒤편에 만9천㎡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시작된다.

과거 전국 제1의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한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경제와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원도심의 도지재생 뉴딜사업과 농생명밸리의 중심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대 핵심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익산시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질 예정으로 역점시책과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계획한대로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익산시는 북부지역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착공하지 못했고, 우남APT 건립사업이 누락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더욱이 신청사 건립을 계기로 낙후된 시청 앞 일대를 리모델링하는 문제가 큰 과제로 남겨지고 있다.

한 때 인구 30만 명이 붕괴돼 긴장했던 인구문제는 익산이 호남의 3대 도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 되고 있다.

익산시가 새해 사자성어로 내세우고 있는 '비천도해(飛天渡海)'라는 말 그대로 하늘을 나르고 바다를 건널 수 있을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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