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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2018년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을 복권하기로 발표하자 정 전 의원은 "오늘같은 날이 과연 올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 시민,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며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동료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눈물나게 환영한다"고 축하했다.
정 전 의원은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진실이 감옥가지만 나중엔 거짓이 감옥 갈 것이다. 그가 구속되면서 한 말이 떠오른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