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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공천헌금' 의혹 이우현 11일 출석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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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 (사진=이우현 의원 블로그 화면 캡처)

 

수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이우현(60)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다음 주로 예고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오는 11일 오전 9시30분 이 의원에 대해 금품수수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은 여러 건설업자와 지역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건축업자 김모씨는 이 의원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됐다.

지난달 29일에는 불법 공천헌금으로 의심되는 5억원대 현금을 건넨 혐의로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 공모씨가 구속됐다.

부천시의회 부의장 민모씨도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의원은 "정말 터무니 없는 소설 같은 내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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